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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것과 틀린 것의 차이

음식밸리의 하동관 관련 글이 전형적인 떡밥화 되어가고 있다.

그것과 관련된 글을 쓴 모든 블로거에게 두가지 말을 해드리고 싶다.



다른 것과 틀린 것을 구분해주세요.

옛말에 아 다르고 어 다르다 했습니다.




맛에 대한 평가는 주관적인 것(다른 것)이며, 그렇다고 해서 그 맛을 비난(틀린 것)해서는 안된다.

말하려는 의도가 주관적인 것에 대한 의견을 밝히고자 했겠지만

단 한 두단어의 말실수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그것을 비난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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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그림책 2009/04/24 04:12 # 답글

    점점 다른 것을 틀리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우울한 세상입니다. 나랑 다르다고 그 사람이 틀린 것은 아니죠. 말은 생각을 담는 그릇인데, 다른 건 다 몰라도 이 표현만큼은 제대로 좀 사용되었으면 좋겠네요.
  • BRix 2009/04/24 16:11 #

    아마도 많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두 단어를 비슷한 단어라고 인식하나봅니다. 심지어 기자가 두 단어를 구분하지 못하는 충격적인 광경을 본적도 있습니다. 저도 혹여나 실수하지 않을까 매번 조심하고 있습니다.
  • 2009/04/24 13:33 # 답글

    비공개 덧글입니다.
  • BRix 2009/04/24 16:14 #

    안타깝습니다...
  • 긁적 2009/04/24 23:37 # 답글

    맛에 대한 평가가 주관적이라 해도, 맛에 대한 모든 평가가 주관적인 것은 아니지요.
    맛의 평가에 대한 주관적 측면이 지나치게 강조되어서는 안되며,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것을 틀리다고 말하는 것은 문제지만, 틀린 것을 다르다고 말하는것 역시 문제입니다. 다른것과 틀린 것을 구분하는 보다 정확한 기준이 필요합니다.
  • BRix 2009/04/25 02:13 #

    사람의 언어와 개념은 모호한 것이 많아서 정확한 기준을 만들기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구성원들 사이의 충분한 대화가 있다면 그 기준의 오차를 크게 줄일 수 있겠죠.
  • 카이루 2009/04/24 23:57 # 답글

    아 정말 제가 하고싶은 말을 똑 부러지게 해주십니다 !
    모두가 다름을 인정하고 틀림은 바로잡아주면 키보드 파이팅이 일어나지 않을텐데 왜 서로를 인정하려고 하지 않는지 모르겠습니다. 사람이라는게 대저 마음속에 자존심이라는걸 하나씩 들고 있어서 그것에 비추어보아 상대가 나랑 다르면 자신의 관점에서 빗나갔기 때문에 인정하지 못하고 틀리다고 해석하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 BRix 2009/04/25 02:28 #

    그렇습니다. 특히나 인터넷 공간에서 더 심해지는 것 같습니다.
  • 행인 4 2009/04/25 07:00 # 삭제 답글

    지금 여권이 10년을 제외하고는 정권이 바뀐 적이 없었죠. 그나마 10년 동안에도 청와대 못지않은 권력을 휘둘렀는데, 걔네들이 "나와 다른 놈은 틀려먹은 놈이다"를 주입시켰습니다. 여권과 생각이 다르면 국민조차 "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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